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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 앵커리포트] 매년 반복된 트럼프의 '인종차별 발언' / YTN

2019-07-17 17 Dailymotion

민주당 유색 여성 하원의원 4명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인종차별 논란, 새삼스럽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매번 반발을 불러왔고 정치적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지만 지속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의 인종차별 논란은 대통령 당선 전부터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불법 이민자 문제를 언급하며 미국에 입국한 멕시코 이민자들은 마약, 성폭력 등의 범죄를 일으키고 있다며 강간범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트럼프와 거래를 하던 기업들은 그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1년 뒤 트럼프는 또다시 인종차별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트럼프 대학' 사기 의혹으로 집단 소송에 휘말린 트럼프가 자신의 재판을 담당한 멕시코계 연방판사를 향해 한 말이었죠. <br /> <br />자신이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만들고 있는 만큼 해당 판사가 불공정한 판결을 내리고 있으니, 재판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화당 서열 1위였던 폴 라이언 하원의장도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반발하는 등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듬해에도 비슷한 논란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들과 비자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아이티 출신 이민자들에 대해 모두 에이즈 감염자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이지리아 출신 이주자들이 고향에서 '오두막'에 살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은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고 다른 국가들이 보고 있다며 실망감과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비공개회의에서 새 이민법을 논의하면서 유독 서유럽 국가 출신 백인 이민자들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티와 엘살바도르를 겨냥해 거지소굴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노르웨이 같은 곳에서 더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하 대상으로 지목된 국가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티 정부는 혐오스럽고 비참한 발언을 확고히 비난한다는 뜻을 밝혔고 아프리카 55개국의 연합인 아프리카 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해명과 공개적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미국 의회는 셧다운 위기를 잠시 피한 상태였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71356391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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